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소비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쇼핑채널들이 연결돼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소비자는 롯데마트몰이나 백화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세븐일레븐 등 롯데가 운영하는 다른 채널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롯데월드나 롯데백화점 내에 있는 매장과 주차 위치까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 7월 사장단 회의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 `IT기반 마케팅과 세일즈`, `고객경험 업그레이드`라는 3대 전략을 수립하고
2015년 말까지 옴니채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옴니채널의 추진이 롯데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하다"며 "빨리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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