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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신세경, 등장하자마자 ‘음탕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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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신세경, 등장하자마자 ‘음탕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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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경이 등장하자마자 음탕녀가 되고 말았다.

    10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 맨’ 첫 방송에서는 친구들과 한 집에 사는 손세동(신세경)이 곤란한 일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세동의 첫 장면은 집주인 아저씨와 말다툼을 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집주인은 막무가내로 집 안에 들어가 누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언성을 높였고 손세동은 그런 집주인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다.

    집주인은 “들어올 때 혼자 산다 그래 놓고 혼숙이냐. 혼숙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소리쳤고 손세동은 “혼숙이라니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막아서고 있는 상황. 의심이 가시지 않는 집주인은 “다른 건 다 참아도 이런 음탕한 건 못 참는다”며 손세동이 남자와 함께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



    물론 남자가 있긴 했다. 세동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게임 개발 사업을 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갈 데 없어진 친구들을 자신에 집에서 살게 했던 것. 물론 그들은 모두 남자였다. 하지만 집주인을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세동이었다. 한 순간에 음탕녀가 되고 만 “음탕녀라뇨!”라며 닭 똥 같은 눈물을 흘리기도.

    한편, 이날 세동의 친구들은 끝내 주인집 아저씨에게 발각돼 꼬리뼈가 부러지고 디스크가 터지는 불상사를 겪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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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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