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는 뉴욕에서 가방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임상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상아가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임상아는 "공황장애를 이겨보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내가 현지인과 결혼해 영어도 빨리 늘고 도움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니었다. 위로가 필요했다"며 과거 미국으로 갔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임상아는 지난 2001년 미국인 프로듀서와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상아 고백, 화려한 모습과 다르게 아픔이" "임상아 고백, 힘내세요" "임상아 고백, 이제 좋은 일만 있기를" "임상아 고백, 여전히 예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썸씽`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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