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막내딸 다윤이의 한글실력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빠 어디가-아주 특별한 하루`에서는 그간 `아빠 어디가`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방송분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웅인과 세 딸의 첫 나들이 현장이 공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정웅인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은 각자 외출 준비를 하며 분주한 오전을 보냈다.
정웅인은 "그동안 세윤이만 데리고 여행을 주말마다 다니니까, 둘째가 샘도 내고 너무 우울해하더라.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 모습이 정말 마음 아팠다. 세 딸과 다같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멀리 가기도 좀 그렇고 혼자 보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라며 세 딸 아버지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정웅인은 세 딸 예방주사를 맞게 하기 위해 차에 오른 뒤, 여러 동물 사진과 이름이 적힌 카드를 차례대로 다윤에게 보여주었다.
세살인 다윤은 동물 사진만 보고도 비버, 기린, 벼, 코끼리 등의 이름을 척척 맞춰 정웅인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웅인은 "이런 건 모르지?"라며 한 질문도 대답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정웅인 딸, 다윤이의 한글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윤이 일취월장 한글 실력 대단하다", "정웅인 딸, 다윤이 정말 귀엽다", "다윤이도 고정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