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의 어릴적 사진이 서준에게 있었다.
9월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7회에서 현수(최정윤 분)가 준 책에서 사진을 떨어뜨리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준은 통영에 가기 전 현수에게서 책 한 권을 받았다. 그 책 안에는 현수의 어릴 적 사진이 있었는데 현수 역시 이 사실을 깜빡하고 책을 건넸다.
이후 사진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현수는 서준에게 준 책에 그 사진이 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현수의 생각대로 그 사진은 서준에게 있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서준은 책을 가방에 넣다가 사진을 떨어뜨렸다. 서준은 사진이 떨어진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후 서준과 만난 현수는 “혹시 그 안에 사진 한 장 있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서준은 “사무실에 가서 확인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한 장 밖에 없는 사진이라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확인해도 서준은 그 사진을 찾을 수 없을 것이었다. 그 사진은 서준의 집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서준의 과거를 통해 현수와 서준이 어릴 적 통영에서 이미 인연을 맺은 바 있다는 것이 암시되었다. 그러나 서준은 어릴 적 그 소녀가 현수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밝혀줄 매개체로 그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