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이달 3일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故 권리세 양의 빈소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고인을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故 권리세 양의 방송 입문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동료들은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
`위대한 탄생`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또한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등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또한 소속사 식구인 이켠, 정준, 아이비를 비롯해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B1A4
신우 진영, 카라, 베스티, 유재석, 장미여관 등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권리세 애도 속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은비가 사망했고, 뇌 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역시 숨을 거뒀다.
당시 사고 차량인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사고 경위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사고 원인이 `차량 결함`이 아닌가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거세지자 사고 차량 스타렉스의 제조업체인
현대차 측은 "바퀴 빠짐 현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권리세 애도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세 애도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안타깝다", "권리세 애도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왜 사고가 났는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 "권리세 애도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차량 결함인가?", "권리세 애도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안타까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