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박세영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우영과 박세영이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은 박세영과 대본 연습을 하며 세영의 상대역인 극중 서재우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재우와의 달달한 신에 질투를 참을 수 없던 것.
이어 우영은 잠자리에서도 박세영에게 키스를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영에게 뽀뽀 선물을 받고 싶은 듯 끊임없이 투덜거리는 우영에게 박세영은 은근한 허락으로 눈을 감았으나, 그 뜻을 혼자만 몰라본 우영에게 MC들의 꾸지람이 이어졌다.
세영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눈치가 없는 우영을 얘기하며 “아니 뭐 내가 하지 말란 것도 아니고 자기가 먼저 하면 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을 모르는 우영은 “내가 스킨십이 뭔지 보여주겠다” “나는 입술을 좋아해”라는 등의 말로 40분 째 뽀뽀 예고만 하며 세영을 졸라댔고, 그에 지친 세영이 먼저 잠이 들었다.
이에 눈치를 보던 우영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세영의 뺨에 기습 뽀뽀를 했고, 생각보다 크게 울리는 소리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렁찬 ‘쪽’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세영이 웃으며 등을 돌렸고, 그에 민망한 우영이 “나도 이불 좀 덮자”며 애먼 소리를 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