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美 정부에 의해 50만달러 몰수`
미국정부다 은닉 재산 50만달러를 몰수한 정두환 일가는 박삭아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는 펜실베이니아 주 동부지방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박상아의 투자금 50만달러(
한화 약 5억1000만원)를 4일 몰수했다.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 중 한국 기업들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았고 이에 대해 1997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그와 그의 친척들이 부패자금의 일부를 한국과 미국에서 조직적으로 세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의 부패한 관리들이 미국의 금융 체계를 도피처로 삼는 행위를 용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압류된 전 씨 일가의 재산은 박상아의 5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22만 달러(약 12억4000만원)에 달한다. 몰수 자금은 미국 법원의 승인을 거쳐 한국 정부에 반환된다.
한편, 박상아는 지난해 7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박상아, 美 정부에 의해 50만달러 몰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상아, 美 정부에 의해 50만달러 몰수, 저 집안 가면 다 저렇게 되나", "박상아, 美 정부에 의해 50만달러 몰수, 박상아 실망스럽다", "박상아, 美 정부에 의해 50만달러 몰수, 돈 많아서 문제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