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가 2천만원대?` 신형 도요타 캠리가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판매가격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캠리는 다양한 버전으로 가격대가 형성된다. 신차의 기본 트림 LE의 가격은 825달러(약 84만원)의 선적비용을 포함해 2만3795달러(약 2431만원)다. 나머지 트림 SE와 XSE, XLE는 각각 2만4665달러(약 2520만원), 2만6975달러(약 2756만원)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9kg·m의 2.5리터 4기통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4kg·m를 발휘하는 3.5리터 V6 엔진, 2.5리터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나뉜다. XSE과 XLE의 경우 3.5리터 V6 엔진을 선택하면 가격이 3만2195달러(약 3289만원)로 오른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무단변속기(CVT)를 채택, LE, SE, XLE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2만7095달러(약 2768만 원), 2만8820달러(약 2944만 원), 3만805달러(약 3147만 원)다.
2015년 신형 캠리에는 실내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와 더불어 충돌방지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알림 등 최신 안전기능이 포함됐다.
아직 국내 출시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대를 볼 때 국내 경쟁차종인 현대 LF쏘나타나 기아 K5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 수준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도요타 캠리, 2천만원대면 괜찮은데" "도요타 캠리, 소나타랑 다르게 옵션질 안하니까 더 싼거지?" "도요타 캠리, 이번 기회에 수입차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