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기관의 동반매수로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오른 2056.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7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8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습니다.
장초반 매도세를 보인 기관은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매수세로 돌아서며 6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6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건설과 전기전자가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증권, 통신업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은행과 비금속광물, 유통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포스코, LG화학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등은 하락했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포인트(0.44%) 하락한 568.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21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약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습니다.
섬유의류가 3.45%로 가장많이 내렸고 인터넷과 종이목재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4.40%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마감했지만 다음과 포스코ICT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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