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무명 시절 박경림이 큰 힘이 됐다?”

박경림과 최진혁의 인연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박경림, 박수홍, 박준금, 최진혁, 예원, 광희 등이 출연했다.

이번 주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연예계 대표 의남매로 특히 유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경림과 최진혁의 11년동안의 인연에 대해 공개되었다. 박경림은 “11년 전 최진혁이 가수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에 상경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을 때 우연히 내 소속사 사장님에게 캐스팅돼 최진혁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처음에 최진혁은 배우가 아닌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노래방을 갔다”고 말문을 연 뒤, “최진혁이 얼굴은 정말 잘생겼었는데, 가수를 하기에는 특색이 없었고 그냥 환희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KBS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고 이 어려운 시기에 박경림이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박경림, 최진혁의 인연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9월4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