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사람이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함께 가담한 B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다희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괄겨 걸그룹 다희와 B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병헌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후, 음담패설하는 동영상을 찍었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특히 다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다희와 함께 협박한 인물이 모델 이지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일부 매체는 B씨 대신 이지연의 실명을 거론했고, 누리꾼들 역시 모델 이지연이 B씨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 확산돼 무게가 실렸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는 공식보도를 통해 "유럽행 비행기 표까지 준비한 계획범죄"라며 선처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