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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능 전까지 가장 중요한 시험… “얼마나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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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대비 최종 모의고사(이하 9월 모의고사)가 치러진 후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3일 있을 201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공식 모의평가다. 따라서 수능 전까지 가장 중요한 시험이며 수능의 난이도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고사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쉬운 문항과 중간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을 출제했다”며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해 적정한 난이도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A형 기준 국어 1등급 98~100점, 수학 1등급 92점, 영어 1등급 98점이다. 또, B형 기준 국어 1등급 98~100점, 수학 1등급 89~93점, 영어는 A형과 동일하다.

매번 모의고사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필적확인란`의 문구는 이성선 시인의 ‘풀꽃’에 나오는 문구로 "눈 맑은 사람아, 마음 맑은 사람아"라고 전해졌다. 1, 2학년들의 시험지에는 고은 시인의 `그 꽃` 중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 필적확인문구로 등장했다.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아이들 울고 웃겠다”,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능 얼마나 남았지”,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적정한 난이도 나왔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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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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