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3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권리세 이소정은 경기도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같은 곳에서 사망을 확인받은 고은비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돼 영안실에 안치,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사망한 고은비는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6개월 만인 지난달 새 싱글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으며, 이날 역시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사망한 고은비는 SBS 앵커 김성준과 사돈지간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어떻게 이런 일이"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부디 다른 멤버들은 무사하길"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빗길에 이렇게 된 건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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