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일지`에서 배우 정일우와 정윤호가 날선 대립각을 펼쳤다.
2일 방송된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과 무석(정윤호)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좌도를 믿지 않는 무석은 이린이 사담(김성오)을 몰아내기 위해 좌도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껏 대군께서 생각하신 방법이 이거냐. 좌도를 이용해 사담을 공격하는 거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이린은 "자네야 믿지 않겠지만 지금은 전하께 사담에 대해 알려야 한다. 그것이 전하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 일이다"라고 말했지만, 무석은 "너무 옹색하다. 아무데나 백성을 팔지 말라. 그저 전하를 불안하게 만들어 그 덕에 신원회복을 하려는 것 아니냐"며 이린을 오해했다.
결국 분노한 이린은 "백성을 위한 적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백성을 팔고 다닌 적 없었다. 그딴 소리 한번만 더 하면..."이라며 소리쳤고, 무석은 이에 지지않고 "저도 대군께서 전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면 용서치 않겠다"라고 맞섰다.
한편, 이를 본 도하(고성희)는 "도성에 이미 원귀들이 모이고 있다. 더 큰 화가 생기기 전에 임금을 설득해야 한다"며 걱정했지만 무석은 "더 이상 좌도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싸우는 모습도 멋지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잘 어울리는 한 쌍"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잘 생겼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이 투샷 정말 좋아"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야경꾼일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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