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는 임찬상 감독과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고규필이 참석했다.
제작보고회 중, 신민아는 티저 예고편의 조정석의 팬티 노출 장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원래는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신혼엔 눈만 마주치면 바지를 벗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같은 장면을 계속 하면 어떨까 했다. 조정석이 과감하게 해줬다. 남자 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적은 처음"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이나 갈아입었다. 다양한 팬티를 보여드려야하잖나"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1990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좌충우돌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연기한 신혼 생활 궁금하네”, “개봉일이 언제지? 얼른 보고 싶다”, “훈남훈녀 부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