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의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는 화생방 훈련을 마지막으로 육군 훈련소를 떠나 퇴소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생방 교장에 들어가기 전 방독면을 잘못 착용한 혜리는 들어가자마자 비틀거렸다. 잘못된 정화통 결합이 문제였다. 당황한 혜리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이후 정화통 분리한 혜리는 더 많은 가스를 마시고 더욱 당황했다. 같은 조였던 맹승지도 정화통 분리 후 마신 가스에 놀라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결국 혜리는 가스실 안에서 방독면을 벗으려 했고, 이를 제지하려는 교관을 뿌리치며 밖으로 나갔다. 맹승지 역시 훈련장을 벗어났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온 뒤에도 한참동안 바닥에 엎드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라미란과 홍은희, 김소연, 박승희는 침착하게 훈련에 성공했다.
한편 기초훈련을 모두 마치고 훈련소를 떠나는 멤버들은 소대장, 분대장과 작별인사를 나눴고, 혜리는 흐르는 눈물때문에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이에 일명 `터미네이터 분대장` 곽지수는 "눈물 그치고 똑바로 말합니다"라며 끝까지 군기를 잡았다.
이에 혜리는 "이이잉~ "이라고 애교를 부렸고, 그 모습을 본 곽지수 분대장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를 본 라미란은 "혜리가 애교 한 번 부리니까 바로 미소를 지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진짜 사나이` 화생방 혜리 애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화생방 혜리 애교, 얼마나 놀랐을까", "`진짜 사나이` 화생방 혜리 애교, 무사히 훈련 마치길", "`진짜 사나이` 화생방 혜리 애교, 혜리 귀엽더라", "`진짜 사나이` 화생방 혜리 애교, 혜리 호감도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