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리은행 후원으로 공공기관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1일 박원순 서울시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위해 3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민의 IT복지 증진을 위해 충전서비스 보급 및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서울시에서 올해 5월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공공기관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서울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휴대용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IT편의서비스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으로 확보되는 휴대용 충전기 예상물량은 1만여대 이상이며, 서울시 전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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