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낙회)이 1일 중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대중국수출기업에 중국 관세(통관) 행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2일 열렸던 제17차 한·중 관세청장 회의의 후속조치입니다.
관세청은 "양국 간 무역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서로 다른 통관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양국 세관이 직접 대중국 수출입기업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국 무역량은 지난 2010년 1천884억 달러에서 2011년 2천206억 달러, 2012년 2천151억 달러, 2013년 2천 289억 달러로 매년 확대됐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세관직원이 통관과 관세징수, 가공무역 분야에 있어 대중국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설명회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도록(Trouble shooting) 중국 세관직원이 직접 상담을 할 계획입니다.
한·중 관세당국은 앞으로도 양국 통관제도에 관한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과 수출입 애로사항 적시 해소 등을 위해 관세(통관)행정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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