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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오창석, 믿을 수 없는 이유리 “내 어떤 것도 허락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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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민정을 단단히 의심하고 파헤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재희는 민정의 과거 행적이 조금씩 드러나자 믿을 수 없다며 자신의 어떤 것도 허락할 수 없다 민정을 밀쳐냈다.

재희(오창석)는 지상(성혁)에게서 민정(이유리)의 과거 사진을 받고 더 이상 민정을 믿을 수 없게 됐다.

재희는 민정에게 “대체 어디까지가 당신의 진실이야. 이 사진들 다 뭐냐고? 그래도 난 끝까지 당신 믿었거든” 이라며 황당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민정은 아무래도 문지상이 이긴 것 같다며 재희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했음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자 재희는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지 않냐며 지상이 스토커라고 했던 사실과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민정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거짓말했고, 지상과의 커플링조차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반지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재희는 “거짓말!!” 이라 소리쳤고, 민정은 재희에게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재희 밖에 없다고 말하며 울었다.

재희는 정말 지상과 아무 사이 아니냐 물었고, 민정은 흔들림 없는 얼굴로 아무 사이 아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이재희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희는 도씨(황영희)가 민정의 친엄마인지 물었고, 민정은 여전히 아니라고 잡아뗐다. 민정은 왜 문지상 때문에 서로가 오해하고 다퉈야 하냐며 울면서 재희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재희는 분노하며 그만 나가라 소리쳤다.

한편, 재희는 보리(오연서)가 비술채의 친딸 은비임을 알고 민정에 대한 의심이 더욱 확신으로 굳어지게 됐다.

민정은 재희를 와락 껴안았고 아무것도 무섭게 그러지 말라며 흐느꼈다. 재희는 그런 민정을 밀쳐내며 “앞으로 함부로 내 몸에 손대지 말아요. 내 선택이 경솔했어. 앞으로 당신이 어떤 여자인지 알 때까지 내 어떤 것도 허락할 수 없어” 라고 말해 민정을 자신으로부터 차단할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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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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