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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양동근, “캐릭터 완벽 소화 비결은 대사 외우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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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 역을 맡아 열연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양동근의 대사모음 영상이 화제를 낳고 있다.

‘조선랩퍼 양동근’이라는 제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영상에는 ‘삼총사’ 1, 2회에서 능청스럽고 맛깔나게 연기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래퍼로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양동근의 모습과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톤으로 ‘삼총사’에서 ‘허승포’로 활약하는 모습을 교차 편집해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양동근이 연기하는 허승포는 평소에는 한없이 한량같이 보이지만 소현세자에게는 하나뿐인 죽마고우다. 또 박달향에게는 먼저 친구라 칭하고 무뚝뚝한 안민서에게는 천하박색인 부인을 핑계로 항상 붙어 다니며 삼총사를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중심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어느 역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변 인물들과 어우러지고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아 드는 양동근과도 닮았다.

뿐만 아니라 최고 무반집안의 아들이자 익위사 중 최고의 검술내공을 지닌 허승포와 같이 양동근 역시 연기 27년 차라는 막강한 연기내공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무심한 듯 비범함을 갖춘 허승포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단 2회 방송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양동근스러움’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완벽하게 허승포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삼총사’의 인기를 더하고 있는 양동근. 첫 사극에 도전하는 양동근은 “대본 외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본을 계속 외우다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며 허승포 역을 준비하는 비결을 전했다.

양동근의 열연으로 퓨전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는 오는 3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3회에서는 소현(이진욱 분)이 미령(유인영 분)의 죽음에 대해 재조사 할 것을 명하면서 어떤 연유에서 세자빈으로 간택됐었던 미령이 죽음에 이르게 됐고, 왜 미령은 다시 소현 앞에 나타나게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또 달향이 본격적으로 조정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무과 급제생이 되어 ‘조복’(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에 입던 예복)을 갖춰 입고 방방의(放榜儀: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를 치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분),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 분)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분),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 분)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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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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