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와 육중완이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이날 김광규는 이서진에게 지목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 도전에 나섰다. 육중완은 워터파크 내에 얼음을 빌리러 갔다. 그는 "지금 김광규 씨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해야하는데 혹시 얼음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묻고 특유의 넉살로 얼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김광규와 육중완은 얼만큼의 얼음을 넣을지 상담한 후 직접 물을 만들었다. 적당한 곳에 김광규는 자리를 잡았고 지나가는 미모의 여성에게 물을 부어달라고 부탁했다. 육중완은 직접 촬영에 나섰다. 육중완은 "이건 정말 좋은 취지로 하는 거다. 영어 뜻은 모르지만"이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어에 순간 얼음이 됐다. 영어 울렁증이 있는 김광규도 "버킷 리스트"라고 헷갈려하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얼음물을 맞은 후 그 차가운 냉기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다 이내 자리를 잡고 "백진희, 절친 신성우, 윤상현"을 지목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김광규는 "사실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이렇게 좋은 뜻이 있는지 몰랐다. 행운의 편지 같은 건 줄 알았다. 계속 지목하는 걸로만 알았다. 과거에 여자에게 몇달만에 연락이 왔는데 행운의 편지였다. 그런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