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과 김광규가 워터파크 미녀 구경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와 육중완이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이날 육중완은 워터파크에 세 번 와봤다며 육중완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김광규는 처음 보는 워터파크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아이처럼 즐거웠다.
육중완은 선글라스를 권하며 "절대 고기 돌리지 말라. 왜 선글라스를 쓰겠냐"며 고개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계속 고개를 돌리며 미녀들을 구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신나게 물놀이를 한 두 사람은 썬베드에 누웠다. 김광규는 갑자기 "미녀 다 어디갔냐. 우리 주위에만 없는 거 아니냐"고 투덜댔다. 낮잠이나 자자고 누워있는 순간 미녀가 지나갔다. 두 사람은 자동으로 고개를 돌렸다.
미녀가 지나가는 동안 두 사람의 시선은 떨어질 줄 몰랐다. 미녀가 지나간 자리로 몸까지 드러누우며 계속 쳐다봤다. 그리고 두 사람의 시선을 느낀 서로는 갑자기 박장대소 하기 시작했다. 아이처럼 즐거워하면서도 미녀만 보면 저절로 고개를 돌리는 두 사람의 워터파크 방문기는 한 편의 코미디 영화같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