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싱크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서울시 싱크홀 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이철희는 서울시에서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제 2롯데월드 개장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장 이후 혹시 사고가 날 경우 모든 게 끝이라면서 정치적 행보에 큰 타격을 얻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제 2롯데월드가 문제가 아니고 주변 건물들이 위험하다면서 "롯데월드가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지면을 눌러 주변 건물들이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용석이 박원순 시장을 향해 "싱크홀을 못 막으면 지지도가 푹 꺼질 것."이라 말하자 이철희는 "의외로 충언이다."라며 재선 성공 후 박원순 서울 시장을 대하는 태도가 전과는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