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임요환 악플러 91건 고소 “담당 검사도 못 읽을 내용”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악플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 악플러와의 고소 건에 대해 공개했다.

김가연은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씨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없던 소문까지 만들어졌다”면서 “개인적인 욕은 참아도 딸 비롯 가족과 관련된 악플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악플러들을 고소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김가연은 “최근에 다시 고소 건수를 세보니 91건”이라며 “어느 날 검사님이 전화하셔서 ‘혹시 이런 분 아시겠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지금 고소 건이 많아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더니, 검사님이 ‘어, 어…’라고 하시며 읽지를 못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 내 딸은 지금 19살이다.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는 욕이 있더라. 딸이 그걸 본다고 생각하니까 고소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임요환 부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임요환 안타깝네”, “김가연·임요환 보기 좋다”, “김가연·임요환 행복하게 사세요”, “김가연·임요환 악플러들 다 처단해버리길”, “김가연·임요환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김가연·임요환 진짜 잘 어울리는 듯”, “김가연·임요환 서로 향한 마음이 보기 좋다”, “김가연·임요환 응원할게”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