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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윤박-이소윤 러브라인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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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와 윤박 커플이 보여줄 러브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씨 집안의 둘째 차강재로 출연 중인 윤박과 병원 원장의 딸 권효진으로 분한 손담비의 러브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병원 원장인 권기찬(김일우)의 저녁 초대로 강재와 효진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급하게 약속 장소로 향하던 강재는 레스토랑 앞에서 효진과 부딪혔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무심히 돌아서는 강재의 모습에서 효진은 묘한 매력을 느끼며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약속 장소에 도착한 강재는 권기찬에게 아내 허양금(견미리)과 딸 효진을 소개받으며 동석하게 된다. 식사 중에도 준비하고 있는 논문에 대해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강재의 모습에 효진은 눈을 떼지 못했다. 강재를 가족들에게 소개한 남편의 의도를 읽은 허양금이 효진에게 의사를 묻자 효진은 스스럼없이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재 역시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가진 효진에게 끌리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질 두 사람의 모습이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강재와 밝고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효진이 만나 어떤 러브스토리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강재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영진(이소윤)과 3년째 비밀 연애를 이어오고 있었다. 영진은 강재가 가족들을 소개해주길 원하고 있었지만, 강재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만들고, 그 쪽으로는 관심 없다”며 “책임감 느끼는 순간 너 못 만난다”고 말해 영진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오래된 연인과 새로운 인연을 느끼게 하는 여인 사이에서 차도남 의사 차강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일게 하는 대목이다.

화사한 여성미를 발산하며 남심을 자극하고 있는 손담비와 무심한 표정 속에 차갑고 지적인 매력을 풍기고 있는 ‘냉미남’ 윤박 커플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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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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