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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에셋펀드 각광‥아시아 고배당주 유망 수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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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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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 펀드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고배당주가 유망한 인컴 수익원이라는 분석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자대상이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부터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까지 다양한, 그리고 지역도 제한없이 투자하는 `멀티에셋` 펀드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 속 연 5~8%의 목표수익률이 매력적인데다, 다각화·유연화된 자산 덕분에 변동성은 낮고 안정성은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멀티에셋펀드 운용 수익률은 7.99%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의 4배에 달합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 따라 주식과 부동산, 인프라 자산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주목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유진 필라리티스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미 연준이 내년 2분기까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미리 예측하고 움직이려고 해 변동성은 높아질 전망. 이에 따라 채권은 단기로 운영하고, 금리에 덜 민감한 자산 투자에 나서야 한다."

    국채보다는 변동금리적 성격을 가진 대출채권이나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하고, 주식의 경우 미국과 함께 아시아를 주목하라는 조언입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고배당주를 주목되는 수익원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유진 필라리티스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시아 기업들의 지배구조나 배당정책이 주주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배당수익 확대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친화정책 추세는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멀티에셋펀드를 중위험·중수익 펀드로 단정지어서는 위험하다며, 실제 자산 배분 전략과 이에 따른 기대수익률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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