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지난 과거로 이혼을 요구하는 서효림을 거부했다.
23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훈(류수영 분)은 옛 남자 친구의 누나에게 협박당하는 아내 천혜진(서효림 분)을 감쌌다.
천혜진의 옛 남자찬구 장정재는 과거사진을 빌미로 혜진의 남편 한광훈에게 돈을 요구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고 분노한 그의 누나 장재희가 광훈과 혜진의 집에 들이 닥친다.
장재희는 "내 동생이 살인을 위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며 "네가 마지막 사랑이라고 믿었던 정재가 사고 나기 전 한광훈을 만나 돈을 요구했다고 했다. 그게 마지막."이라며 그를 제지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을 계획한 것 아니냐고 따진다.
분노한 장재희는 천혜진을 때리려하고 그 순간 한광훈이 그녀를 막아섰다.
장재희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울고 있는 천혜진에게 동생과 애정행각 사진이 앨범으로 서른 권도 넘는다면서 협박했다.
그녀가 떠난 후 천혜진은 자신의 과거 일이 아버지 천태웅(차인표 분)의 명성에 누가 될까 걱정했고 비참한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남편 한광훈에게 미안하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자 한광훈은 "내가 지키겠다, 반드시 지킬 테니 나를 믿어라."라고 이혼 요구를 거절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