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겨울왕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레위니옹의 계곡에서 생활하는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강지섭, 제임스는 다른 멤버들이 애벌레 사냥을 나선 사이 불가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제임스는 배가 고프니 창작 욕구가 생긴다며 곡을 쓰겠다고 밝힌 것. 이때 갑자기 김병만이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며 김병만은 자신이 애니메이션을 그토록 많이 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겨울왕국’을 10번 가까이 감상했다는 것.
김병만은 얼굴 가득 생기를 보이며 ‘겨울왕국’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엘사의 캐릭터가 좋다며, 그의 동생 안나는 그 전까지 많이 보았던 캐릭터였으나, 엘사만은 다르다고.
이어 김병만은 엘사가 만화영화 속에서 자기만의 왕국을 세울 때 가장 인상 깊게 봤다며 엘사를 가리켜 “고독해 보인다”고 애정의 이유를 드러냈다.
정작 이야기를 듣는 강지섭과 제임스는 별다른 감흥 없이 듣고 있음에도 홀로 생기를 보이며 ‘겨울왕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김병만의 색다른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