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 20분경 인천 고잔동에 있는 남동공단 전자회로기판 공장에서 염소산나트륨 가스가 유출돼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22명이 염소산나트륨 가스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에 있는 공장 근로자 수십 명이 대피했다.
병원에 이송된 근로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두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원인으로는 회로기판을 세척하는 물질인 염소산나트륨이 직원의 조작 미숙으로 폐기물과 반응하면서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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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내용과 관련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