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이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822/B20140822095735297.jpg)
유소연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최나연(27·SK텔레콤)에게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올해 우승은 없으나 9차례 10위 안에 들고 이 대회 전까지 평균 스코어에서 전체 7위(70.3타)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 왔다.
1라운드에서 유소연은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도 25개에 불과했다.
최나연은 1∼5번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등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묶어 단독 2위에 오르며 유소연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6언더파 66타를 써내며 공동 4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퍼트 난조를 보이며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34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