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故 김진아를 애도했다.
21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디오스타에서 밝게 말씀해주시던 김진아 선배님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겨 애도를 표했다.
故 김진아는 하와이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년 50세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김진아는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했고,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 후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순결한 당신`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에 출연했고, 2013년 4월에는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케빈과 아들 매튜와의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는 등 간간히 근황을 알렸다. 김진아는 올해 4월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