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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무비]뤽배송 '루시', 캐릭터를 극한으로 밀어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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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배송 감독의 신작 `루시`가 베일을 벗었다. 북미 뿐만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면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루시`는 루시라는 이름을 가진 평범한 여성이 특수한 약물과 만나게 되면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기존에 공개된 예고편들을 통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들이 보여진 바 있다.

`루시`에서 가장 눈여겨 볼 수 있는 것은 전반적인 이미지가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영화라는 데에 있다.

이는 마치 일본의 서브컬쳐 작품들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인상을 보여줬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이 `캐릭터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경.

특히 러닝타임 내내 각성의 단계를 거치며 끊임없이 변해가는 루시라는 캐릭터는 경이로울 지경으로 다가왔고 악역으로 등장한 최민식의 경우 비중은 적지만 등장 내내 자신만의 강한 이미지를 남기며 영화의 적절한 양념같은 맛을 더해준다.

그만큼 영화 `루시`에서 캐릭터성은 무척이나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캐릭터성을 극한으로 훌륭하게 밀어붙인 뤽배송의 역량에서 거장이 생각하는 영화의 추세란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강렬한 캐릭터성을 뽐내며 베일을 벗은 영화 루시는 9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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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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