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취업자 절반이 수도권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이 1천273만1천명으로 총 취업자(2천535만2천명)의 50.2%를 차지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가운데에서도 경기도가 61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512만9천명, 인천시 146만1천명 등이었다.
또 그외 지방은 부산광역시 164만9천명, 경상남도 163만명, 경상북도 140만5천명, 대구광역시 120만6천명, 충청남도 114만명, 전라남도 90만1천명, 전라북도 85만9천명, 충청북도 79만4천명, 대전광역시 75만1천명, 광주광역시 73만4천명, 강원도 69만2천명, 울산광역시 54만9천명, 제주도 31만5천명 순이었다.
올 상반기 취업자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전년비 5% 증가해 가장 증가폭이 컸고 충청북도 4.8%, 제주도 4.7%, 경기도 4.5%, 충청남도 3.2%, 대전광역시 3.1%, 경상북도 2.8% 순이었다.
반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0.9%와 0.3% 전년비 취업자수가 줄었다.
한편 생산가능인구 가운데 취업인구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제주도가 66.5%로 가장 높았다. 그밖에 경북 62.2%, 충남 61.7%, 인천 61%, 충북 60.7%, 경기 60.7%, 전남 60.5%, 서울 60.3%, 경남 59.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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