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현대위아와 현대메티아·위스코의 흡수합병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역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어제(19일) 공시를 통해 금속소재 가공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분 39%를 갖게 되고, 현대위스코의 대주주인 정의선 부회장이 2%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조6천억원으로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의 매출액을 합하면 8조 5천6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합병을 통해 지분구조와 사업구조가 달라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향후 주가는 합병 후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와 현대차 그룹의 파워트레인 수주 확대, 정의선 부회장의 역할이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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