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블랙박스 제조업체인 미동전자통신에 대해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진출하는 등 글로벌회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커버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동전자통신은 중국내 차량 용품 유통기업인 SMT(Shanghai Musicson Technology Ltd,.)와 유라이브 블랙박스 상호 독점(Exclusive) 계약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 HD급 위주의 중고가 제품으로 중국로컬제품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손 연구원은 "SMT는 SONAX(독일)의 중국법인으로 중국 상해 중심으로 대리점이 2,000여개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국 내에서의 마케팅과 영업은 SMT에서 담당을 하며 미동전자통신은 공급만 해주는 구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초도물량은 아직 미미하지만 매월 공급물량이 일정비율만큼 늘어나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2015년 하반기부터는 의미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동사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 지역 택시에도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계약체결하며 9월부터 동 제품에 대해 공급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네비게이션이 국내에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듯이 블랙박스 시장도 5년이내에 성숙단계에 접어들 것은 예상되는 바, 블랙박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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