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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영화 같은 웨딩 "서로의 손 잡고 나아갈 준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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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8월19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7월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 할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앞서 7월2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나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2013년 10월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 정말 예뿌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 행복하시길"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 너무 잘어울려요"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 신부가 여신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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