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애설이 불거진 뒤 11개월 만에 가수 설리(20)와 최자(34)가 열애를 인정했다.
19일 최자는 자신의 소속사 아메바컬처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설리와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최자는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설리 최자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 최자 열애 인정, 진작 인정했으면 다들 축하해 주지 이제와서 인정하냐?”, “설리 최자 열애 인정, 사진 찍히니 인정하냐?”, “설리 최자 열애 인정, 결국 인정했구나 최자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자 트위터, 설리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