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생모 이응경에 대해서 윤소정에게 질문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자신의 생모가 이영란(이응경)임을 알았고, 양양순(윤소정)에 생모에 대한 질문을 했다.
‘사랑만 할래’ 5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양양순과 이영란이 원래 알던 사이라는 걸 눈치챘고, 양양순이 가지고 있던 사진을 줍게 되었다. 사진을 본 김태양은 자신의 생모가 이영란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자신의 생모가 이영란임을 알게 되었고, 이영란은 자신의 아들이 죽은 걸로 알고 있단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정신을 되찾은 양양순을 보며 김태양은 ‘그 분께 아이가 죽었다 했지요.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생각했고, 양양순에겐 “잠깐 바람 쐬고 왔는데 할머니가 정신을 잃으셨더라고요”라고 거짓말했다.
양양순은 간밤에 다녀간 이영란을 보지 못했냐고 걱정스럽게 말했고, 모른다는 김태양의 말에 “내가 꿈을 꾼 모양”이라고 둘러댔다. 이어서 김태양은 “할머니 저 낳아주신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어요?” 라고 물었고, 양양순은 “죽은 사람 얘긴 해서 뭐해”라고 답했다.
김태양은 “어떻게 돌아가셨는데요” “아버지처럼 찾아뵙고 싶은데 어디 모셨는지 알려주세요” 물었고, 양양순은 “그런 거 모른다. 혼인식도 못 올린 채 남편 죽고 젊어서 죽었는데 친정에서 알아서 했겠지”라고 김태양의 질문에 모든 걸 부인했다.
“우리 집에서 저 키우다가 돌아가신 게 아니군요”라는 말에, 양양순은 “생각하지 마라”고 답했다. 김태양이 집으로 가고, 오말숙(송옥숙)에게 양양순은 “다행히 못 본 모양이네. 어제 밤에 영란이가 왔었다”라고 말하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김태양은 이영란과의 첫 만남에서 알던 분을 닮았다던 이영란을 떠올렸다. 최유리(임세미)에게 연락이 왔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