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본교섭을 개최해 2013년도 임금동결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대해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와 관련해 18일 오전 11시 코레일 서울사옥 8층 영상회의실에서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및 보충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노사는 2013년에 해결하지 못한 임금을 동결하는 한편, 안전설비를 확충하고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철도 구현 및 철도 경영정상화에 노사가 힘을 한군데로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 코레일 노사는 방만경영 개선 합의를 통해, 휴가일수 및 휴직기간, 휴직보상 및 휴업급여 차액보상 등의 복지혜택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코레일의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행복 철도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코레일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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