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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쳤던 하이패스의 원리, 복잡한 과정에 헉소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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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쳤던 하이패스의 원리, 복잡한 과정에 헉소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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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의 원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포털사이트에는 `하이패스의 원리`가 관심 검색어로 올라와 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었던 하이패스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는 것.

하이패스는 주행상태의 차량에서 무선통신에 의해 통행료를 처리하는 자동 전자요금징수시스템으로, 2007년 말 우리나라 전국에 개통됐다.

하이패스는 톨게이트 안테나가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의 단말기로 결제 요청 정보를 보내면 영업소 전산 시스템에 집계되고 그 결과 전자 카드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이패스 카드를 가지고 일반차로를 통과하는 경우, 우리가 쓰는 교통카드와 같이 비접촉형 통신방식으로 처리한다. 비접촉 방식의 경우, 카드가 단말기에 신호를 보내는 동력원인 전기는 어디서 얻을까? 이 경우에는 차량단말기가 하이패스카드 속 안테나 코일에 유도전기를 발생시킨다. 단말기에는 제 1코일이 있고 주기적으로 세기가 변하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면 카드 속에 있는 제 2코일에 전기가 유도된다.
이때 발생되는 전류는 미약하지만 카드 속 반도체 칩을 동작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이 경우 0.3초 이내에 카드의 위조와 변조 여부를 파악하고 카드의 전자지갑에서 금액정보를 단말기로 이체하고 잔액을 카드에 다시 기록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암호인증 및 상호인증이 진행되고 카드 내 금액 정보가 차량단말기로 이체된다.

즉, 단말기는 카드의 결제정보(카드종류/결제방식 등)를 읽어 톨게이트 안테나로 보내고, 결제가 완료되면 다시 결제완료 정보를 역순으로 카드까지 보내면서 카드에 기록하는 것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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