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송가연은 `ROAD FC 017` 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ROAD FC 017`은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데뷔전을 치르는 대회. 송가연은 17일 생중계될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맞붙는다.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한 것. 송가연 선수가 하는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법이다. 앞서 서두원 등의 격투기 선수들이 즐겨 하는 다이어트로 알려진 바 있다.
또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송가연은 56kg에서 감량을 시작, 현재 6kg정도 감량하여 현재 체중은 50kg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계체량까지 2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을 더 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6kg 감량 저렇게 먹으니 2주간 6kg을 빼는구나" "송가연 6kg 감량 다이어트 식단 나도 도전" "송가연 6kg 감량 다이어트 했어도 보기 좋아요" "송가연 6kg 감량 대박이다 응원할게요" "송가연 6kg 감량 경기 기대된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사진=수퍼액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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