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이 소극적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웰컴 투 구메산골`에서는 여행을 시작하며 멤버들끼리 리더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 1일 차 리더는 임은경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임은경은 "소극적인 데다 내성적이고 책임을 져야하는 일을 한다면 부담이 클 것 같다"며 부담스러워했다.
임은경이 리더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 데이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한 때 연예인 생활 자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
이어 사전 인터뷰에서 임은경이 "성격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첫 영화를 할 때 책임과 부담감이 컸다"며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울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마음이었다. 내 스스로 닫고 살았던 것 같다. 무서웠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임은경은 그간의 신비소녀 이미지를 집어 던지고 계곡물에 머리를 감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