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동양생명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과 오버행 이슈 해소에 따른 수급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계약 판매가 아직 정상화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GA(법인보호대리점) 채널을 통해 TM(전화마케팅) 영업 축소를 방어하고 있고 전속 채널의 순증이 7월 이후 본격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보장성 신계약 판매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는 보고펀드의 특수관계인 펀드의 매도가 마무리됐고, 보고TYL의 경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돼 수급적 부담감이 크게 해소됐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 높은 투자수익률 시현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경상적인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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