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가 ‘명량’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명량’(감독 김한민,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이후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 료헤이가 ‘명량’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명량`에서 왜군의 병사였지만 이순신 장군을 흠모해 투항 후 조선의 편에 서는 인물 준사 역을 연기한 오타니 료헤이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전투신의 주 촬영지였던 배 위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대열을 맞춰 있거나 소품인 칼을 들고 촬영대기 중인 료헤이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특히 료헤이는 전투신 촬영 중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는 등, 부상의 위험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다른 배우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타니 료헤이는 “좋은 영화일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에 나도 너무 놀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영화이기에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 뿐 아니라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