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 선영과 현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5회에서 동준(원기준 분)은 선영(이보희 분)과 현지(차현정 분)가 왜 저토록 태경(김호진 분)을 괴롭혔는지 알게 되었다.
앞서 동준은 태경을 멀리 보내고 싶어하는 선영과 현지를 보면서 무언가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더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또한 동준은 태경을 찾아가 뺨까지 때리는 선영의 모습을 목격했다. 동준은 태경과 선영의 대화를 더 들으려고 했지만 하은(김지영 분)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르치고 말았다.
동준은 현지의 사무실을 뒤져 실마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현지의 책상 서랍은 모두 잠겨 있었다.
동준은 지인에게 연락해 재한과 태경의 친모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했고 지인은 태경의 친모와 재한이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을 전하며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그 일 있고 박회장님은 몇년 외국에 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돌아오던 동준은 마당에서 선영과 현지의 대화를 듣게 된다. 현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 다 아는 거 같아. 아빠나 신태경이나 부자지간이라는 거 다 알고 있는 것 같다고라고 말했고 동준은 두 사람이 감추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 몰래 하은에게 다율을 데려다주는 수진(명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과 다율은 오랜만에 다정하게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