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소식과 함께 교황 기념주화 발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교황 기념주화는 은화 1종(액면가 5만원)과 황동화 1종(액면가 1만원)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주화 종류별로 1인당 3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령은 교황이 떠나고 한 달여간의 시간이 흐른 뒤인 10월 13일 예정이다.
최대 발행량은 9만개로, 한국은행 측은 "교황 방한이 확정된 시점부터 기념주화 발행 준비를 시작해 수령 예정일은 다소 늦어졌다"고 전했다.
주화의 지름은 33㎜이며 테두리는 톱니 모양으로 제조된다. 중량은 은화 19g, 황동화 16g이다. 모두 9만 장이 제작돼 국내에 8만1000장, 국외에는 9000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은화 6만 원, 황동화 1만4500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방한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교황 기념주화, 가시기 전에 받으면 좋을 텐데" "교황 기념주화, 신청해 보고 싶다" "교황 기념주화, 은화냐 황동화냐 고민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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