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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성신, “한번만 더”의 원곡자, 갑작스러운 사망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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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를 부른 가수 박성신(45)이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 측 관계자는 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 경 타계하셨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성신의 측근에 따르면 박성신은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는 목사인 남편 임인성 씨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진천의 장수원이다.

박성신 씨는 `산 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로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한번만 더`는 지난 1989년 발표돼 헤어짐을 맞이하는 화자의 심리를 애절하게 묘사한 노랫말과 덤덤하면서도 힘입는 박성신 창법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고 CCM 가수로 활동해왔다.

박성신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성신,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박성신, 일찍 가셔서 안타깝습니다", "박성신, 좋은 곳으로 가셨길", "워낙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럽네요"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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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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