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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폭염의 시대, 얼음 추격전 최종 승자는 노홍철 ‘역시 추격전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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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추격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민초들의 반란이 그려졌다. 가난한 백성들이 더위에 쓰러지는 와중에도 얼음을 독점하고 있는 김 양반의 횡포는 계속됐다. 이날 김 양반은 이들에게 얼음을 나눠준 뒤 약속된 시간까지 가장 크게 얼음을 남겨 오는 이에게는 상을 내리고 나머지 사람은 엄벌에 처한다는 내기를 걸었다.

각기 다른 크기의 얼음을 선택하는 첫 게임에서도 노홍철이 두각을 보였다. 얼음판에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에게 첫 선택권이 주어졌다. 다른 멤버들은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며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가는데도 노홍철은 두 발과 두 손을 얼음에 붙이고 고통 대신 웃음을 지었다.


약속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멤버들간의 육탄전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남의 얼음을 뺏고 부숴버리거나 자신의 것과 몰래 바꿔치기하기도 했다. 이런 눈치 싸움에서 노홍철을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

노홍철은 방송 말미 모든 얼음을 잃은 것처럼 연기해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작은 얼음덩이 하나를 가지고 있던 정준하가 공공의 먹잇감이 되도록 분위기를 몰고 난 뒤에야 노홍철은 몰래 김 대감의 집으로 달려가 품안에 숨겨뒀던 얼음 조각들을 꺼냈다.

멤버들은 “너 얼음 없다며” 라며 황당해 했고 최종 승자 노홍철은 우승 상품으로 팥빙수를 하사받게 됐다. 다만 자신이 갖고 온 얼음을 갈아서 만들어준다는 말에 “이게 쓰레기통에도 들어갔다 오고 물에도 들어갔던 건데” 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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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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