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이도연의 영화 ‘해적’ 수중 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영화 ‘해적’에서 주인공인 손예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도연은 ‘티아이 키즈’를 통해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했던 수중 신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도연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수중 신 촬영을 위한 분장을 하는가 하면, 물 속에서의 자신의 연기와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등 성인 못지 않은 열의를 드러내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영락없는 또래들과 같이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중 신은 극 중 ‘여월’이 고래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그리기 위한 것으로, 이도연의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이 더해져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도연은 티아이 키즈를 통해 “수중 신에서 물 속 아래로 깊이 내려갈 때 긴장도 되고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나도 이런 연기를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의 설렘으로 너무나 기뻤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해적’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해적’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이도연은 OCN ‘신의 퀴즈’ 시즌4(서다미 역), JTBC ‘달래 된, 장국’(어린 무희 역), KBS 드라마 스페셜 ‘곡비’(곱단 역), KBS ‘지성이면 감천’(노지현 역),
SBS ‘출생의 비밀’(성유리 아역), MBC ‘지고는 못살아’(최지우 아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